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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女부호 로레알 상속녀 사망
파이낸셜뉴스 | 2017-09-22 17:29:05
[사진=로레알 인스타그램]

화장품 회사 로레알의 상속녀로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여성이었떤 릴리안 베탕쿠르가 9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21일(현지시간) 미 포브스 등에 따르면 이날 그의 외동딸인 프랑수아 베탕쿠르 메이예가 성명을 통해 "어머니는 평화롭게 떠나셨다"면서 그가 파리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릴리안 베탕쿠르는 로레알 창업자인 아버지로부터 로레알을 상속받았으며, 로레알의 최대 주주다. 로레알은 세계 유명 화장품 브랜드이자 프랑스 4위 상장기업이다.

포브스는 올해 그의 재산이 395억 달러(약 44조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1922년 파리에서 태어난 릴리안 베탕쿠르는 27살 때 프랑스 정치인이던 앙드레 베탕쿠르와 결혼했다. 남편은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까지 프랑스 내각의 각료로 활동하다 2007년 사망했다.

릴리안 베탕쿠르는 1957년 부친의 죽음으로 로레알을 물려받았으며 6년 뒤인 1963년 로레알 상장 뒤에도 대주주로서 로레알을 지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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