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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oL 월드 챔피언십" 조추첨 완료…한국팀 일정은
프라임경제 | 2018-09-25 14:49:40

[프라임경제] 온라인 팀전략대전게임(MOBA)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오는 10월1일부터 11월3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플레이-인 및 그룹 스테이지 조추첨이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kt 롤스터' '아프리카 프릭스' '젠지 e스포츠' 등 3개 팀은 지난해 국제 대회에서 한국 지역이 기록한 우수한 성적 때문에 플레이-인을 거치지 않고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한다.

그룹 스테이지 조추첨 결과 kt 롤스터는 △대만중국마카오의 매드 팀(Mad Team) △북미의 팀 리퀴드(Team Liquid)과 함께 C조에 배정됐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대만중국마카오의 플래시 울브즈(Flash Wolves) △베트남의 퐁 부 버팔로(Phong V Buffalo)와 함께 A조에 젠지 e스포츠는 △중국의 로얄 네버기브업(Royal Never Give Up) △유럽의 팀 바이탈리티(Team Vitality)와 B조에서 시작한다.

유일하게 한국 팀이 없는 D조는 △유럽의 프나틱(Fnatic) △북미의 100 씨브즈(100 Thieves) △중국의 인빅터스 게이밍(Invictus Gaming)이 포함됐다.

올해 롤드컵에서의 한국 팀 첫 출전일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 첫째 날인 오는 10월10일로 확정됐다.

이날 kt 롤스터가 첫 경기에 나서며, 이어 아프리카 프릭스와 젠지 e스포츠가 각각 4번째, 6번째 경기에 출격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앞서 언급된 12개 직행팀 및 플레이-인 스테이지 결과 상위 4팀, 총 16개 팀이 참가하며 4팀씩 4개의 조에 편성된다.

현재 그룹 스테이지는 각 조별로 3개 팀이 배정됐으며, 각 조의 마지막 한 자리는 플레이-인을 뚫고 올라오는 4팀에게 돌아간다.

이번 롤드컵은 전세계 14개 지역을 대표한 24개 팀이 출전하며, 각 스테이지별로 △서울 △부산 △광주 △인천 등 4개 도시를 순회해 진행된다. 결승전은 오는 11월3일 인천에 위치한 인천 문학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결승전 티켓은 28일부터 판매된다.

오유진 기자 ouj@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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