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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신용점수 사상 최고
파이낸셜뉴스 | 2018-09-25 14:53:08
FICO 평균 신용점수 704점 ... 사상 처음 700점 돌파
미국인 신용점수, 금융위기 때 바닥 찍고 서서히 반등


미국 신용카드들.AP연합뉴스


[워싱턴=장도선 특파원] 미국인들의 평균 신용 점수가 처음으로 700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경제 전문 CNBC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대출 기관들이 미국인들의 신용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용 지수인 피코(FICO) 점수의 전국 평균 점수는 704점으로 조사됐다. 피코의 신용 점수는 최저가 300점, 최고는 850점이다.

신용 점수는 신용카드 발급 및 대출 결정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또 금융기관들로부터 주택, 자동차, 사업 자금을 빌릴 때 금리 산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신용 점수가 높은 사람들에게는 일반적으로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피코의 신용 점수 및 분석 담당 부사장 에단 도른헬름은 미국인들의 평균 신용 점수는 약 10년 전 금융 위기 당시 주택 차입이 급증하면서 686점까지 하락, 최저치를 기록한 뒤 서서히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704점은 "견고하게 양호한 점수"라며 "소비자들은 그들이 원하는 대부분의 신용 대출 자격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피코 점수가 700점을 넘으면 양호한 신용 상태, 760점 이상이면 아주 좋은 점수로 평가된다.

jdsmh@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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