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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경제 고문, 美 경제 올해 3% 성장 전망 유지
파이낸셜뉴스 | 2019-02-20 11:23:06
FILE- In this Friday, Nov. 16, 2018, file photo, shoppers push carts while browsing isles at a Target store in Edison, N.J. Target on Thursday, Jan. 10, 2019. (AP Photo/Julio Cortez, File) /사진=연합 지면외신화상


올해 미국 경제 출발이 좋지 않지만 당초 전망대로 3% 성장할 것이라고 백악관 경제고문위원회 위원장인 케빈 해셋이 낙관했다.

19일(현지시간)경제전문방송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해셋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경제가 3% 성장할 것이라며 당초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4·4분기에 예상대로 2.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난다면 2018년 전체 성장률 목표 3%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틀랜타 연방은행 지난 분기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5%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미국 경제는 연방정부의 부분 폐쇄(셧다운)로 110억달러의 손실을 입었으며 1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저조하게 나타나는 등 좋지 못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반등하고 1월 비농업 부문 고용 규모는 30만4000개 넘는 등 고용이 기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해셋은 일부 부진한 지표에도 1·4분기 경제에는 지장을 주지못할 것으로 낙관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미국 경제가 해셋의 전망보다 낮은 2~2.5%을 예상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무역전쟁 여파로 올해 미국 경제가 2.3% 성장하면서 지난해 더 부진할 것이며 2020년과 2021년도 각각 2%, 1.8%로 낮게 내다봤다.

해셋은 2018년 성장 전망을 3.1%로 내놨다가 호된 비난을 받았었다며 지난해 성장을 이끈 자본 투자가 올해에는 공장의 생산성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여기서 성장이 나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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