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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지역 숙원' 약학대학 유치 1차 관문 통과
파이낸셜뉴스 | 2019-03-18 21:05:05
전북대·한림대와 함께 내년 신설 약대 후보대학 선정
교육부, 현장실사 통해 3월 말 2~3개 대학 최종 확정


제주대학교 전경

[제주=파이낸셜뉴스] 좌승훈 기자=제주대, 전북대, 한림대가 18일 약학대학 신설을 위한 1차 심사를 통과했다.

교육부는 이번 1차 심사통과 대학을 대상으로 2차 심사인 현장실사를 거쳐 이달 말 2020학년도 약대 신설대학을 최종 결정한다.

신설 약대 정원은 총 60명 규모로 2~3개 대학에 30~20명 정원으로 배분된다.

교육부는 지난 12월 수도권을 제외한 대학을 대상으로 약대 신설 신청을 받은 결과, 고신대· 광주대·군산대·대구한의대·동아대·부경대·상지대·유원대·을지대·전북대·제주대·한림대 등 총 12개 대학이 신청했다.

이번 1차 심사는 약학계, 이공계, 교육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소위원회에서 대학교육여건 지표에 따른 정량평가(20%)와 약대 교육·연구여건, 약대 운영계획 등에 대해 평가지표별 정성 평가(80%)를 실시했다.

교육부는 1차·2차 심사 점수(1차 만점 대비 추가 10%, 100점)를 합산한 평가 결과를 고려해, 약대 신설 대학과 배정인원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대는 2015년부터 신약개발과 부족한 약사 인력 수급을 위해 약학대학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해왔다.

제주대는 국립대로서 의학 관련 학과는 물론 의학전문대와 대학병원 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약대 유치의 필연성을 강조해 왔다.

현재 거점국립대 중 약대가 없는 대학은 제주대와 전북대가 유일하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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