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수료식. 사진제공=구리시

[구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23일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 아카데미’ 수료식을 갖고 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엄진숙 구리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에 시민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며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확대를 위해 내실 있는 아카데미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4월10일부터 5월23일까지 진행됐다. 교육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배경, 조직, 아이디어 발굴 등 기초과정을 중심으로 총 42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반영돼 역대 가장 많은 수강생이 아카데미에 참여했다.

구리시는 오는 6월12일부터 7월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경기도 창업 오디션에 도전할 수 있도록 멘토-멘토링 중심 팀제로 운영된다. 심화과정은 기초과정 수강생이 지역현안을 해결할 아이디어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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