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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올리버 집세 회장 선임
한국경제 | 2019-07-19 14:07:39
독일 자동차기업 BMW가 18일(현지시간) 올리버 집세 생산총괄 사장(55·
사진)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BMW 감독위원회는 이날 하랄드 크루거 회장의 후임으로 집세 사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집세 신임 회장은 내달 16일 취임한다.

그는 BMW그룹 이사회 멤버로 생산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1991년 BMW에 입사했다
. 제품전략 수석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헝가리 중국 미국 등지에서 BMW의 효율
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 BMW그룹 이사회 의장은 “결단력 있는 전략형 지도
자인 집세 사장이 BMW의 새로운 CEO가 됐다”며 “그는 미래 모빌리
티 시장에서 힘찬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집세의 임무는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힘쓰는 것
”이라며 “최근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자동
차 분야로 진출하는 것과 관련해 BMW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
라고 분석했다.

BMW그룹 이사회는 최근 미래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
파턴버그 공장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라이트호퍼 의장은 “우리는 혁신적
힘과 강력한 브랜드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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