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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전반기 다승-상금 1위 심상철
파이낸셜뉴스 | 2019-07-23 23:53:06
4월 대상경정 당시 심상철(흰색 보트) 경주.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전반기 다승 부문은 심상철이 독주하고 있다. 현재 23승을 거두며 승률 50%를 기록하고 있다. 모든 선수가 그렇듯이 모터 배정은 복불복인데 중하급 또는 하급 모터가 배정돼도 정확한 세팅과 조종술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2위는 18승을 꿰찬 조성인이 버티고 있는데 3위 김종민(17승), 4위 김응선(16승)과는 별 차이가 없다. 심상철과도 격차가 크지 않다. 혼전이다. 모터 배정 운이 따라준다면 남은 후반기 동안에 다승 부문 왕좌를 두고 치열한 선두 싸움이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13승을 거둔 김현철, 이태희, 민영건, 유석현, 이주영이 공동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2승의 김완석 역시 바짝 추격에 나설 것으로 보여 순위 변화를 지켜보는 것 또한 큰 재미가 될 것이다.

상금 수득왕 역시 심상철이 1위다. 기본적으로 일반과 특선경주에서 꾸준하게 입상하고 있으며 올해 개회된 첫 대상경주와 2차 GPP 쟁탈전에서 우승을 꿰차 6620만4750원을 거둬들였다. 상금 부문도 심상철이 단독 선두다.

2위는 김응선(4984만5000원)이며 3위는 김종민(4762만5000원)이다. 4위는 조성인(4630만6000원), 5위 유석현(4598만6750원), 6위 이주영(4461만8000원), 7위 서휘(4419만9750원)이며 8위 기광서(4303만4500원), 9위 이태희(4219만4000원), 10위는 민영건(4139만5000원)이 자리하고 있다. 후반기에 열릴 4, 5차 GPP 쟁탈전을 비롯해 4차례의 특별, 대상경정의 출전 여부 및 결과에 따라 랭킹이 달라질 수 있다.

현재 미사리 경정본장에서 사용하는 2018년형 모터는 최상급으로 평가되는 11번과 120번 모터가 여전히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선수가 모터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터가 선수를 입상으로 이끈다고 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11번, 120번 못지않은 요주의 모터가 눈에 띄고 있다. 최근 9경주 착순점을 기준으로 51번 모터가 8.89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81번, 103번 모터가 랭킹 1위 11번 모터와 함께 착순점 8.44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5위는 18.22를 기록 중인 129번 모터이며 75번, 150번, 158번, 35번 모터 또한 상위권을 기록해 남은 기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정 전문가는 “전반기 다승과 상금 부문에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심상철 프로정신은 인정해줘야겠고 남은 후반기에는 조성인과 유석현, 김완석 등 신흥 강자의 약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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