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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대대적 친환경 계획 발표
파이낸셜뉴스 | 2019-09-20 17:01:07
배달용 전기 승합차 10만대 주문, 100%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 포함

미국 시애틀의 아마존 본사. 사진=윤재준기자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이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전기 승합차 10만대를 주문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계획을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은 아마존이 2021년부터 전기 승합차를 투입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소비하는 에너지를 100% 태양광을 비롯한 기타 재생 에너지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현재 사용 전력의 40%를 친환경 에너지로부터 얻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에 이산화탄소 4400만t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소규모 국가가 배출하는 것과 맞먹는 규모다.

아마존 직원들은 기후 변화에 대한 대비책을 회사에 요구해와 올해초 탄소배출 감축과 아마존 기술로 석유를 채굴하는 기업과의 업무 단절,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하라며 8000명이 공개 서한에 서명해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에 전달했다.

아마존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은 20일 글로벌 기후 파업을 지지하는 뜻으로 거리로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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