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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9·3Q]교보증권, 쾌속질주 후 숨고르기
비즈니스워치 | 2019-11-15 11:31:02

[비즈니스워치] 김혜실 기자 kimhs211@bizwatch.co.kr


교보증권의 3분기 실적이 주춤했다. 지난 1,2분기에 연속으로 사상 최대 수준인 280억원대의 분기순익을 달성한 탓에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더 커보였다.



15일 교보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197억원 대비 8.6% 감소했다고 밝혔다. 무려 284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던 전 분기보다는 36.6%나 축소됐다.



교보증권 역시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지속적인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와 투자심리 위축이 분기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신탁 및 펀드 등의 고객자산 잔고가 증가하면서 수익이 늘었고, 세일즈앤트레이딩(S&T) 본부의 기 발행 상품평가이익 및 헤지 운용수익이 증가가 이어졌다.



꾸준히 부동산금융과 기업금융 딜을 진행하면서 기업금융(IB) 부문 수익도 견조했다. 또 채권운용수익도 증가해 방어에 한몫했다.



이로써 교보증권 3분기 누적 순이익은 7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82억원 대비 10% 늘어났다.



올해 연간 목표 순이익이 800억원 중 93.7%에 해당하는 750억원을 달성하면서 4분기 큰 이변이 없다면 연간 목표치를 수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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