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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원샷’ 신청
파이낸셜뉴스 | 2020-04-10 00:29:06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와 경기도는 9일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를 통해 공동으로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하기 시작했다. 경기도&김포시 재난기본소득은 총 15만원으로 경기도가 10만원, 김포시에서 5만원을 각각 부담한다.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는 온라인 접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 본인 인증을 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자 인적사항과 신청금액 확인을 거쳐 접수가 완료된다.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동일 세대원인 미성년자 자녀에 한해 대리 신청도 할 수 있다. 신용카드는 하나, 우리, 국민, 신한, 삼성, 비씨, 롯데, 수협, 농협, 기업, 한국씨티, SC제일, 현대 등 13개 카드가 가능하다. 체크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오는 20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거점 농협은행을 방문해 선불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를 받으려면 주소지 읍면동이나 농협 지점에 신분증을 가지고 직접 방문해야 한다. 신청서와 위임장을 작성하고 가족관계등록부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는 경우 다른 성인 가족도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마스크5부제와 동일하게 신청자 출생년도를 기준으로 5부제 지정 요일에만 신청할 수 있고 해당 요일에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 그 주의 주말에 수령할 수 있다.

신용카드는 카드사에서 사용 가능을 알리는 문자를 받은 다음 사용이 가능한 매장에서 결재하면 차감 알림문자가 전송된다. 선불카드는 수령 후 사용승인 문자를 받은 다음부터 사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와 선불카드 모두 김포 내 연매출 1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재난기본소득 사용기한은 카드 사용 승인일로부터 3개월로 8월31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멸되고 미사용액은 환수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시민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공동 접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재난기본소득이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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