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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포천선’ 기본계획 용역착수…건립속도↑
파이낸셜뉴스 | 2020-04-10 04:41:06
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노선도.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주-포천 등 경기 북동부지역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9일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만큼 양주-포천지역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 것”이라며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관련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기본계획 절차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7호선 연장사업 일환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은 총 1조 1762억원을 투입해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소흘읍, 대진대, 포천까지 정거장 4곳(양주 1곳, 포천 3곳)과 차량기지를 포함해 총 17.45㎞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작년 1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1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돼 이번 용역을 시행하게 됐다.

경기도는 용역을 통해 양주-포천 등 경기 북동부지역 도민이 보다 편리하게 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설-운영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안 선정, 기술적 검토, 교통수요 예측, 환경적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 및 양주시, 포천시, LH 등 관계기관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는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2021년 상반기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목표로 오는 12월 경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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