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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우려" vs 일본 "전면 협력했다"
한국경제 | 2020-09-23 10:10:13
우리 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총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상황에서 일본 측은 적절한 방법을 국제사회
와 공유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23일 NHK에 따르면 히키하라 다케시 주 오스트리아 빈 국제기관 일본 정부 대표
부 대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빈에서 열린 제64차 IAEA 정기총회에 참석해 도
쿄 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출과 관련 "일본 정부는 적
절한 방법으로 국제사회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IAEA에 대해서
도 전면적으로 협력해 왔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영상을 통한 기조연설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원
전 오염수 처분방안으로 해양방출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이
로 인한 환경적 안전성에 대해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불안감이 커지
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병선 차관은 "환경적 안전성에 대해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은 전 지구적 해양환
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이기에 방법의 적정성과 중장기적 환경 위해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하고 이해관계자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IAEA 등 국제사회
와의 공조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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