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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2050년 이후 북해 석유가스 탐사 중단
파이낸셜뉴스 | 2020-12-05 00:29:06
지난 2013년 10월23일(현지시간) AP묄러-머스크가 북해에서 가동 중인 석유 시추 시설의 모습.AP뉴시스

덴마크가 오는 2050년까지 북해에서 석유와 가스 탐사를 끝내는 계획을 공개했다.

4일(현지시간) BBC방송은 덴마크 정부가 화석연료 개발 중단 계획에 따라 2050년까지 북해에서 신규 석유 및 가스 탐사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댄 요르겐손 덴마크 환경장관은 “우리는 화석연료 시대를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덴마크는 오는 2030년까지 1990년 온실 가스 배출량 수준에 비해 70%를 줄인후 2050년까지는 제로 배출하는 법안을 통화시켜놓고 있다.

덴마크는 유럽연합(EU)의 최대 석유 생산국으로 지난해에 하루 10만3000배럴을 생산해왔다.

덴마크 에너지부는 북해 화석 연료 생산 중단으로 130억크로네(약 2조3000억원)의 경제적 손실을 감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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