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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걱거리는 애플카'…자율주행차 개발 핵심 인력, 잇따라 퇴사
한국경제 | 2021-12-02 11:29:00
애플의 자율주행차 '애플카'를 개발하는 핵심인력이 잇따라 퇴사하고
있다.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자율주행차를 개발 중인 애플의 타임라인이 흔들리
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 자율주행차 개발 담당 이사 마이클 슈베쿠치
가 미국 전기항공기 스타트업 아처 애비에이션으로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슈베쿠치가 SNS 프로필을 변경하면서 공개됐다.

슈베쿠치는 아처의 전기 구동 수직이착륙기(e-VTOL)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으
로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파워트레
인 개발 책임자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이후 애플로 자리를 옮겨 애플카 개발 프로젝트인 타이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 그러나 올해 들어 타이탄 프로젝트의 핵심 인력들이 속속 회사를 떠나면서 슈
베쿠치도 이직 대열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첫 퇴사자는 지난 2월 퇴사한 벤
자민 라이언 센서팀장이다. 그는 타이탄 프로젝트 초기 멤버 중 하나로, 애플을
떠나 미 로켓 스타트업 아스트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6월엔 블룸버그통신이 "데이브 스캇 로봇공학 팀장 등 애플의 자율주
행차 연구 부문에서 장기개발 과제를 맡았던 핵심인력 3명이 전부 퇴사했다&qu
ot;면서 "이들을 뒤따라 수십명의 직원들도 애플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q
uot;고 보도한 바 있다.

9월에는 타이탄 프로젝트팀을 이끌던 수장인 더그 필드 부사장마저 미 완성차
제조업체 포드로 적을 옮겼다. 더그 필드는 2018년부터 밥 맨스필드, 존 지안난
드레아 등과 함께 타이탄 프로젝트를 이끌어왔었다. CNBC는 "애플이 자율
주행차 핵심인력들을 잇따라 빼앗기고 있다"며 "애플의 미래차 야망
이 흔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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