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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정책 성과…1년새 인구 105만명 증가
한국경제 | 2023-03-24 01:57:19
[ 박주연 기자 ] 캐나다 인구가 역사상 처음으로 1년 동안 100만 명 이상 급증
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캐나다 인구는 전년 대비 105만 명 증가한 3957만 명을
기록했다. 캐나다 인구가 한 해 동안 100만 명 이상 늘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 캐나다 통계청은 “증가 속도가 유지된다면 향후 26년 안에 인구가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가한 인구의 약 96%는 이민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영주권을 발급받은 이민자
는 43만7180명에 달한다. 캐나다 이민부는 “이민자들은 캐나다 노동 증가
분의 사실상 100%를 차지한다”며 “2036년에는 이민자가 캐나다 전
체 인구의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캐나다의 인구 급증에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이민자 정책이 영향을 미
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뤼도 총리는 2015년 집권 이후부터 노동력 부족과 고
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이민 정책을 펼쳤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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