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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오 공급망 강화…"약 원료 25% 자체 생산"
한국경제 | 2023-03-24 17:41:39
[ 이고운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저분자 의약품의 원료 25%를 5년 안
에 자급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은 지난 22일 보고서를 내고 바이오 공급망 강화
목표를 제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서명한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의 후속 조치다. 이 이니셔티브에는
미국이 생명공학 및 바이오 원재료와 생산을 중국과 인도 등 해외에 과도하게
의존해왔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OSTP는 보고서에서 5년 안에 저분자 의약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원료의약품(AP
I) 중 최소 25%를 미국에서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저분자 의약품의 API
대부분은 현재 중국, 인도 등에서 제조된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인센티브와 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는 포
함되지 않았다”며 “API 자급화 목표는 중국, 인도에 대한 수입 의
존도를 낮추려는 목적에서 내놓은 것으로, 국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및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업계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평
가했다.


이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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