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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차 최저임금위 전원회의…3차 수정안 제시할듯
뉴스핌 | 2025-07-01 06:00:00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오늘 열리는 최저임금위원회 제8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에 대한 3차 수정안이 제기될 전망이다.

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8차 전원회의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다. 법정 심의기한(6월 29일)이 지난 만큼 위원회는 심의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7차 전원회의에서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가운데) 발언 시간 동안 류기정 사용자위원(왼쪽) 대표가 손팻말을 책상 앞에 세우고 있다. 오른쪽은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 2025.06.26 sheep@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 노사는 내년 최저임금 3차 수정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6일 열린 7차 회의에서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 2차 수정안으로 1만1460원을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1만30원)과 비교하면 14.3% 오른 수준이다.

반면 경영계가 밝힌 2차 제시액은 1만70원으로, 올해 최저임금 1만30원 대비 0.4% 상승했다.

노동계는 최초 제시안인 1만1500원에서 40원을 내렸고, 동결을 주장한 경영계는 최초 제시안(1만30원)에서 40원 양보했다.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공익위원들은 통상 심의 촉진 구간을 제시하고, 표결을 통해 최종안을 정한다.

공익위원들은 표결이 아닌 노사 합의를 강조하고 있다. 다만, 법정 시한이 지났는데도 노사가 평행선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최종 결정은 표결로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저임금 고시 시한은 8월 5일이다. 이의 제기 절차 등 행정적 절차를 감안하면 최저임금은 늦어도 7월 중순까지 확정돼야 한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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