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워치 | 2025-07-01 10:35:03
[비즈니스워치] 이상원 기자 lsw@bizwatch.co.kr

자본시장의 IT인프라를 담당하는 코스콤에서 첫 여성 본부장이 나왔다. 창사 48년만이다.
코스콤은 1일 AX·R&D본부장에 김혜원 시장정보업무부 부서장을 임명하는 임원직책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AX·R&D본부는 코스콤의 핵심 기술개발과 AI전환 등 혁신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김 본부장 임명과 함께 조직이 확대 재편됐다.
김 신임 본부장은 1999년 코스콤 전신인 한국증권전산에 입사해 26년간 코스콤에서 핵심 시스템개발과 운영에 중추역할을 한 정보기술전문가로 꼽힌다. 시장업무부 매매지원팀장, 시장통계팀장, 정보분배팀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시장정보업무부서장을 지냈다.
특히 코스콤 원장관리시스템인 파워베이스 개발부터 한국거래소 시장시스템의 체결업무 개발과 운영, 시장통계 및 지수데이터 업무를 총괄하는 등 자본시장 IT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코스콤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성과중심의 인사 문화 정착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성별에 관계 없이 능력과 성과중심으로 한 공정한 인사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 코스콤 임원 및 본부장, 부서장
<신임>
◇임원·본부장
- 집행간부(상무) 김도연 (경영전략본부 본부장)
- 집행간부(상무) 현정훈 (CISO)
- AX·R&D본부 본부장 김혜원
△ IT인프라사업본부 본부장 심무경
-부서장
△ 금융채널서비스부 부서장 김종민
- 시장정보업무부 부서장 임석민
<전보>
◇임원·본부장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 김성덕
◇부서장
- 금융영업부 부서장 나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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