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글로벌마켓

WBC 탈락하자 '넷플릭스 해지' 인증하는 日 야구팬들 "왜?"
한국경제 | 2026-03-16 19:07:55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연패에 도전했던 일본 야구대표팀이 8강에서 조
기 탈락하자 일본 온라인상에서는 ‘넷플릭스 해지’ 인증 글이 잇따
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대표팀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WBC 8강전에서 베네수엘라에
5-8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일본이 WBC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 등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
들이 대거 합류해, 예상보다 이른 탈락은 팬들에게 큰 허탈감을 안겼다.


경기 직후 엑스(X) 등 일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넷플릭스 해지
’가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이용자들은 넷플릭스 구독 취소 화면을 캡
처해 공유하기도 했다.


이번 WBC의 일본 내 중계는 넷플릭스가 독점했다. 사실상 넷플릭스 가입자만 경
기를 볼 수 있었던 셈이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 일본 내 중계권료는 약 150억 엔(약 1400억
원)으로, 직전 대회 당시 약 30억 엔의 5배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일본 내에서는 넷플릭스의 WBC 독점 중계로 국민적 관심이 큰 경기를 무료
로 볼 수 없게 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위해 국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newsinf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