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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트럼프의 호언장담…전쟁 장기화 대비해 담을 주식은 [분석+]
한국경제 | 2026-03-16 22:00: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이란과 미국 간 전쟁이 장기화
할 조짐을 보이자 증권가에서는 이에 대비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
온다. 이란은 결사 항전 의지를 드러내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카드로 세계 경제
를 인질로 잡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면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
이션(물가 상승)이 자극되고, 그 결과 시장금리가 오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 이에 금리 상승 충격에는 보험과 은행 등 고금리 수혜업종으로, 고(高)유가
장기화 가능성에는 에너지와 상사 및 자본재 업종으로 대비하라는 조언이 나온
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 전문가 전망을 반영하는 시카고상
품거래소(CME)그룹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Fed가 오는 18일(현지
시간) 여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3
.5~3.75%로 유지할 가능성은 99.2%로 집계돼 있다.


미 기준금리가 현행(연 3.5~3.75%)보다 0.25%포인트 낮아진 연 3.25~3.5%로 결
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게 나타난 FOMC는 12월로 나타나 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미 Fed가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인하할 것이란 공감대가 글로
벌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퍼져 있었다. 하지만 미국·이란 전쟁이 터지면
서 금리 인하 기대가 대폭 후퇴했다.


금리 인하가 지연되면 주식시장에는 악재다. 이론적인 적정 주가는 해당 기업이
미래에 벌어들일 이익을 현재가치로 할인한 값인데, 이때 할인율로 시장금리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시장금리가 높으면 미래에 벌어들일 이익의 현재가치가 작
아질 수밖에 없다.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것은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쟁은 인플레이션을 야기한다”며 “보유 자원이
소모되는 속도를 공급이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전쟁이 대표적인 석유 생산지인 중동에서 발생해 국제 유가 상승을
직접적으로 자극했다. 이란이 글로벌 석유·가스 물동량의 20~25%가 지나
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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