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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드론 기지 공격…도망가는 부대원까지 조준
한국경제 | 2026-03-16 22:15:22
이란이 이스라엘과 걸프국을 겨냥한 드론 공격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
엘이 이란 무인기(UAV) 부대 타격 영상을 공개했다.


이스라엘 공군은 15일 소셜미디어에 "이란 서부의 무인기(UAV) 저장 시설
을 공격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스라엘 공군 항공기가 이란 무인기 부대 시설을 타격하는 모습이 담
겼다. 이란의 부대원 10여 명이 건물에서 뛰쳐나와 혼비백산하며 도주하는 모습
도 포착됐다. 이스라엘 공군은 이들을 향해 폭격을 가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스라엘군 측은 "실시간 정보를 통해 이란 무인기 부대를 급습했다. 무인
기 부대원들이 도주한 지 단 몇 초 만에 공군은 정밀 타격으로 그들을 사살해
임무를 완수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핵심 원유 수출항이 있는 하르그섬을 미국으로부터 공격받은 이후에도
이스라엘과 주변 걸프국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아
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 연료 탱크에서 드론 공격으로 인한 화재
가 발생했다.


AP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에도 이란의 드론 공격이 발생했다. 이스라
엘 텔아비브에서는 최소 23곳이 공격을 받아 소규모 화재가 발생했고 2명이 다
쳤다. 이스라엘 중부에서는 미국 영사가 사용하는 주거용 건물 인근에 미사일
파편이 떨어져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쿠웨이트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도 같은 날 드론 공격을 받았다. 이 기지는 이탈
리아군과 미군이 함께 사용하는 곳이다. 이 공격으로 이탈리아군 드론 1대가 파
괴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UAE도 이란에서 발사된 탄도미사
일 4기와 드론 6기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피해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이란군 사령부와 방공 체계, 무기 저장고 등 200곳 이상을 공격했
다고 밝히며 이란의 군수산업을 약화시키기 위해 최소 3주간 군사작전을 추가
전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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