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아파트 거래 7% 감소…서울·전남광주만 늘어
한국경제 | 2026-09-15 15:19:27
한국경제 | 2026-09-15 15:19:27
지난 7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한 달 전보다 모두 줄어든 것
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에 따른 자금조달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과
전남광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거래가 위축됐다.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해 15일 발표한 7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량은 4만1850건으로 집계됐다. 전달(4만4991건)보다 7.0% 감소했다. 매매거래금
액도 24조3071억원에서 22조1760억원으로 8.8% 줄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20.4%, 거래금액은 35.4% 증가했다.
시도별로 보면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함께 늘어난 곳은 서울과 전남광주뿐이었다
.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월 5289건에서 7월 5763건으로 9.0% 늘었다. 거래금액
도 6조5294억원으로 전월보다 1.1% 증가했다. 전남광주 거래량은 같은 기간 24
88건에서 2850건으로 14.5% 늘었고 거래금액은 7894억원으로 19.6% 증가했다.
반면 세종은 293건으로 전월보다 19.7% 줄어 하락폭이 가장 컸다. 전북(-15.5%
), 경기(-14.0%), 대구(-13.2%), 제주(-13.1%) 등도 거래량이 감소했다. 거래금
액 기준으로는 세종(-20.1%), 대구(-17.9%), 경기(-17.3%), 충북(-13.3%), 제주
(-13.3%) 등의 감소폭이 컸다.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 공장 등을 모두 포함하는 전체 부동산 매매시장도 위
축됐다. 7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8만4966건으로 전월(9만4211건)보다 9.
8% 줄었다. 거래금액은 43조7551억원에서 37조452억원으로 15.3% 감소했다. 지
난 3월 반등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다.
유형별로는 9개 부동산 유형 중 공장·창고 등 일반 부동산만 거래량이
0.4% 늘었다. 상가·사무실은 거래량이 24.6% 줄어 하락폭이 가장 컸다.
토지(-14.5%), 공장·창고 등 집합(-12.5%), 단독·다가구(-9.0%
), 연립·다세대(-6.2%), 오피스텔(-4.8%) 등도 감소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7월 전국 부동산 매매시장은 전체 거래량이
4개월 연속 감소하고 거래금액도 축소된 가운데 서울 아파트와 경기 오피스텔
등 일부 지역·유형에서는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함께 증가했다”며
“자금조달 여건에 따른 지역·유형별 온도 차가 이어질 것으로 보
인다”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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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에 따른 자금조달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과
전남광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거래가 위축됐다.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해 15일 발표한 7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량은 4만1850건으로 집계됐다. 전달(4만4991건)보다 7.0% 감소했다. 매매거래금
액도 24조3071억원에서 22조1760억원으로 8.8% 줄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20.4%, 거래금액은 35.4% 증가했다.
시도별로 보면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함께 늘어난 곳은 서울과 전남광주뿐이었다
.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월 5289건에서 7월 5763건으로 9.0% 늘었다. 거래금액
도 6조5294억원으로 전월보다 1.1% 증가했다. 전남광주 거래량은 같은 기간 24
88건에서 2850건으로 14.5% 늘었고 거래금액은 7894억원으로 19.6% 증가했다.
반면 세종은 293건으로 전월보다 19.7% 줄어 하락폭이 가장 컸다. 전북(-15.5%
), 경기(-14.0%), 대구(-13.2%), 제주(-13.1%) 등도 거래량이 감소했다. 거래금
액 기준으로는 세종(-20.1%), 대구(-17.9%), 경기(-17.3%), 충북(-13.3%), 제주
(-13.3%) 등의 감소폭이 컸다.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 공장 등을 모두 포함하는 전체 부동산 매매시장도 위
축됐다. 7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8만4966건으로 전월(9만4211건)보다 9.
8% 줄었다. 거래금액은 43조7551억원에서 37조452억원으로 15.3% 감소했다. 지
난 3월 반등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다.
유형별로는 9개 부동산 유형 중 공장·창고 등 일반 부동산만 거래량이
0.4% 늘었다. 상가·사무실은 거래량이 24.6% 줄어 하락폭이 가장 컸다.
토지(-14.5%), 공장·창고 등 집합(-12.5%), 단독·다가구(-9.0%
), 연립·다세대(-6.2%), 오피스텔(-4.8%) 등도 감소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7월 전국 부동산 매매시장은 전체 거래량이
4개월 연속 감소하고 거래금액도 축소된 가운데 서울 아파트와 경기 오피스텔
등 일부 지역·유형에서는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함께 증가했다”며
“자금조달 여건에 따른 지역·유형별 온도 차가 이어질 것으로 보
인다”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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