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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해외 기업결합 심사 마무리…내년 3월 통합 출범 속도
한국경제 | 2026-10-07 14:54:53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3사 통합을 위한 해외 경쟁당국 심사
가 마무리됐다. 진에어는 남은 국내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통합 진에어&#
39;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지난 2일 베트남 경쟁위원회(VCC)로부터 기업결합 최종 승인을 접수했
다고 7일 밝혔다.


한진그룹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3사는 지난 8월21일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이
후 베트남 경쟁당국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했고, 9월10일부터 심사가 진행됐
다.


진에어는 이번 승인에 따라 국내 후속 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 현재 공정거
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과 국토교통부 합병인가 등 국내 행정 절차가 남아있다
.


진에어는 그동안 에어부산·에어서울과 함께 안전, 운항, 정비, 서비스,
조직문화 등 분야별로 통합 준비와 투자를 진행해 왔다. 안전운항 분야에서는
약 220억원을 투자해 비행 시뮬레이터(FFS) 등 자체 훈련 설비를 확충했고, 첫
에어버스 기종인 A321ceo 항공기도 도입했다.


또한 3사 합동 비상탈출 시범과 통합 운항시스템 점검 등을 실시했고, 부문별
교육체계와 매뉴얼 표준화를 위한 준비도 이어가고 있다.


고객 서비스 및 실무 통합 분야에서는 진에어와 에어부산이 공동운항(코드쉐어
)을 시행하고 있다. 기내식 메뉴를 다양화하고 부가서비스 구매·환불 가
능 기간을 늘리는 등 이용객 편의도 개선했다.


사무실 통합 운영, 교통약자 응대 공동 교육, 객실승무원 매뉴얼 단일화, 객실
친숙화 훈련 등을 통해 3사 간 물리적·화학적 결합도 추진해 왔다.


진에어 관계자는 "해외 경쟁당국 심사가 완료되고 3사 통합을 위한 실무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국내 관계 당국의 절차가 완료되
는 대로 후속 과정을 신속히 이행해 내년 3월 성공적인 통합 진에어 출범을 준
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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