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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성인 10명 중 9명 "명절 스트레스 받는다"
SBSCNBC | 2017-09-21 20:35:19
앵커리포트입니다.

이제 추석 명절 2주도 채 안남았는데요.

여러분 기분이 어떠십니까?

기다려지십니까?

그런데,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9명 이상이 명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뭐였다고 물어보니, 잔소리 들을 때, 비교당할 때, 길 막힐 때, 명절 음식 준비하느라 쉴 틈 없을 때, 선물이나 용돈 챙겨야할 때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와 일부 대상자별로 좀 집중해서 알아봤다.

먼저 2,30대는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는 애인이나 또는 결혼 얘기, 그 다음이 돈이나 직장 얘기, 살 빼라, 부모님께 효도하라는 얘기가 5위안에 들어있는 얘기들입니다.

확실히 2,30대는 결혼 직장,돈 얘기를 가장 듣기 싫어했는 데, 이는 이들이 소위 3포 즉 연예, 결혼, 출산 등을 포기하는 세대라는 특성과 연결지어보면 이해되는 대목입니다.

취업준비생들에 초점을 맞춰보면, 1위는 취업 언제 할꺼냐, 2위 살좀 빼라, 3위 누구는 취직했데, 4위, 애인은? 5위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다, 순이었습니다.

전에는 명절이 다가오면 설레인다는 사람들도 많았는 데, 요즘은 왜 대부분 명절=스트레스가 됐을까요?

전문가들은 핵가족화가 일반화되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등등 여러가지 원인을 내놓고 있지만, 근 10여년 동안 우리 생활이 전보다 팍팍해진 탓이 아니냐하는 생각해봅니다.

참, 남편들 스트레스 받는 건 왜 빼놓냐고 서운해하시는 분들 있을실텐데 잘 아시다시피 교통체증이 단연 1위였고 아내와 어머니간의 고부갈등, 아내 잔소리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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