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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약이 되는 제철음식] 뼈째 먹는 '전어' 피로회복제
파이낸셜뉴스 | 2017-09-21 20:47:06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이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전어는 소변기능에 도움을 주고 장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며 위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돼 있다. 고소한 맛이 일품인 전어는 가을이 되면 겨울을 나기 위해 뼈가 부드러워지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다. 지방 함량이 봄이나 겨울에 비해 최고 3배까지 높아진다. 전어 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피를 맑게 한다.

뼈째 먹는 생선이라 칼슘도 풍부하고 뇌에 가장 많은 아미노산인 글루타민산도 많이 들어있다. 또 40대 이후 떨어진 간기능을 위해 보충해야 할 핵산도 풍부하다. 비타민과 미네랄도 많이 들어있어 피로회복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좋다. 이뇨작용에도 효과가 있어 아침마다 온몸이 붓고 팔다리가 무거운 사람은 증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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