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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탄소산업 창업 보육 지원 확대한다
파이낸셜뉴스 | 2018-01-21 23:01:05

【전주=이승석 기자】전북도는 전주시와 함께 탄소산업 육성정책 일환으로 탄소산업분야 벤처기업 창업 및 보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시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 위치한 탄소부품소재 창업보육센터 증축공사를 오는 상반기 안에 마무리하는 한편, 탄소복합재기반 벤처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착공한 창업보육센터 증축공사는 총사업비 15억원(국비 7억5000만원 포함)이 투입돼 현재 공정율 52%를 보이고 있다.

도는 창업보육센터가 증축되면 입주대기 중인 탄소분야 창업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탄소기술원에서 유치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만성적인 입주적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와 시는 도내소재 탄소창업 기업의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탄소복합재기반 벤처창업기업 육성지원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시제품 제작지원 15개 기업과 마케팅 지원 7건 등 22건을 선정해 지원한 결과, 트윈테크는 상수도 기능성 밸브실 및 동파방지 계량기 보호통 제작으로 작년 1억원 매출을 기록하고 올해에는 약 2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이앤코리아는 9000만원 상당의 마스크팩과 화장품의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임노욱 전북도 탄소산업과장은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은 사업 특성상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오는 4월에 지원대상 기업 선정절차를 진행하는 등 창업기업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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