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글로벌마켓

왕치산, 중국 국가 부주석 '화려한 부활'
파이낸셜뉴스 | 2018-03-17 14:41:05
【베이징=조창원 특파원】왕치산 전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17일 국가 부주석에 선출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5차 전체회의 표결을 통해 찬성 2969표, 반대 1표의 표결로 왕치산을 국가 부주석으로 뽑았다.

왕치산은 시진핑 주석이 조장인 공산당 중앙외사영도소조의 부조장을 맡아 외교 부문을 총괄할 전망이다.

왕 전 서기는 시진핑 집권 1기 5년간 중앙기율위 서기를 맡아 시 주석이 강조해온 반부패 세력 제거의 선봉에 섰다.그러나 지난해 19차 당 대회 7상8하(七上八下·67세는 유임하고 68세는 은퇴한다) 내규에 따라 19기 중앙위원으로 선출되지 못하고 퇴임했다가 이번 전인대를 통해 재복귀하게 됐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