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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드십코드 부당 경영권 개입 절대로 없을 것" 박능후 복지부 장관 진화 나서
파이낸셜뉴스 | 2019-01-18 18:11:06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은 18일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 적용을 둘러싼 찬반 논란에 대해 부당한 경영권 개입은 절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진화에 나섰다.

박 장관은 이날 복지위가 국민연금 개편안 현안질의를 위해 긴급 소집해 마련한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연금 기금이 부당하게 사기업에 개입하는 것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스튜어드십코드는 주요 기관투자가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의결 지침이다.

박 장관이 최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 참석해 한진칼과 대한항공에 대한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적용 여부와 관련해 "주주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슈가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적용이 향후 다른 민간기업으로 크게 확대되는게 아니냐는 전망 이 나오면서다.

일부 야당이나 재계를 중심으로 정부가 연말·연초 경제심리와 기업 살리기 차원에서 각종 규제개혁에 올인하면서도 한편으론 민간기업 경영권 참여 확대로 불안심리를 조장한다는 불만도 나온다.

박 장관은 향후 전망에 대해선 "단지 하나의 목적은 기금운용 장기 수익성 제고로, 그 원칙하에서 철저히 움직이겠다"고 강조해, 사안 별로 또다른 기업에 대한 적용 방침도 분명히 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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