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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 대구경북! 베트남서 대구경북 관광 알려
파이낸셜뉴스 | 2019-05-21 18:53:06
'디크런치'와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 로드캠페인' 성료

대구경북 시장개척단이 21일 베트남 호치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 로드캠페인'을 마친 뒤 성공기원 종이비행기 날리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호치민=김장욱 기자】'오소 대구경북!'. 대구시와 경북도가 베트남에서 대구경북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21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의 관광 유관기관, 여행업계 등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20일 21일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 대구경북 공동 관광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이날 로드캠페인을 시작으로 현지 여행사와 업무협약 체결, 여행사 및 언론업계 초청 관광홍보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우선 12시 30분부터 호치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 로드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호치민 시민과 언론 매체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 신생 아이돌 그룹 '디크런치'(D-crunch)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관광을 호치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호치민 시민들에게 동양화 부채에 한글이름 써주기 등 사전 이벤트도 실시, 관심을 끌었다. 또 대구경북 관광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당첨자에게 대구경북 기념품과 디크런치 사인 시디(CD)도 증정했다.

마지막으로 행사에 참여한 호치민 시민들과 대구경북 관계자들이 함께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기원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특히 권 시장과 윤 부지사가 호치민 시민들에게 대구경북 관광홍보 전단지와 전통 복주머니를 직접 나눠주는 밀착형 홍보마케팅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롯데레전드호텔 2층 사파이어룸에서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와 언론사 등 120여명을 초청, 대구경북의 숨은 관광자원과 매력을 소개하고 양 지역 간 상호교류의 자리를 마련했다.

시와 도는 이번 관광설명회에서 대구경북의 연계 관광코스를 집중 홍보했다. 봄·여름·가을·겨울 시즌별 대표 관광코스를 일정별로 제안하고, 웰니스·체험·유네스코·미식·선비·의료관광 6개의 테마별로 관광지를 엄선해 소개했다.

앞서 권 시장과 윤 부지사는 20일 응웬타이펑 호치민시 인민위원장과 만나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베트남 경제의 중심지인 호치민시와 대구경북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대구-호치민 간 직항노선이 개설,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적물적 교류와 우호협력 증진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응웬타이펑 호치민 인민위원장은 "직항 개설에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직항 개설을 통한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권 시장은 “대구경북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에 한국의 전통문화가 시작되는 대구경북으로 많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부지사도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 중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장 주목해야 할 해외시장으로 대구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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