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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소상공인 적극 지원할 터"
프라임경제 | 2019-09-19 19:09:09
[프라임경제] "파트너스퀘어 부산 개관식에 갔을 때 '네이버가 왜 소상공인을 지원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것이 기억난다. 소상공인이 잘 되는 것이 네이버에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성숙 네이버(035420) 대표는 19일 종로플레이스에서 열린 '파트너스퀘어 종로' 개소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파트너스퀘어는 네이버가 온라인 사업자와 창작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오프라인 성장 거점이며, 네이버 '프로젝트 꽃'의 일환이다. 파트너스퀘어 종로는 △서울 역삼 △부산 △광주에 이은 4번째 지원 공간으로, 네이버는 올해 서울 홍대와 상수 지역에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파트너스퀘어도 오픈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네이버 '프로젝트 꽃'의 의미와 이를 위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네이버 프로젝트 꽃은 사업자와 창작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네이버의 철학이자 사용자와의 약속"이라며 "파트너스퀘어는 네이버 프로젝트 꽃을 실현하는 오프라인 성장 거점으로, 지난 6년간 41만명의 사업자와 창작자를 지원해왔다"고 제언했다.

네이버는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교육, 컨설팅, 창작 스튜디오 등을 제공해 사업자와 창작자가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날 네이버가 공개한 김종성 국민대학교 교수 연구팀 연구 분석 결과에 따르면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기준 파트너스퀘어에서 교육 과정을 수강한 사업자는 교육을 받지 않은 사업자 대비 월 평균 670만원의 매출을 더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가 해당 지역의 2039 청년층 고용 증가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파트너스퀘어 부산 설립 후 2년 동안 평균 취업자수의 약 3%, 지역 청년 취업자가 1만7000명 증가했고 파트너스퀘어 광주도 설립 후 1년 동안 평균 취업자수의 약 1.7%인 4500명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표는 "온라인에서 클릭 한번으로 사업자와 이용자를 연결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네이버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성과 역량을 가진 스몰비즈니스가 디지털 플랫폼을 만나, 새로운 부가가치와 더 큰 경제적 효과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네이버가 가진 기술과 데이터로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그동안 파트너스퀘어는 사업자와 창작자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공간이었다면, 파트너스퀘어 종로는 신진디자이너, 창작공방 사업자 등 자신만의 개성을 바탕으로 상품을 자체 제작하는 사업자인 '스몰 메이커스'를 위한 전문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파트너스퀘어 종로에서는 창작과 실습이 동시에 가능할 수 있도록 11개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또한, 메이커스가 제품 창작과정에 영감을 받고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도록 디자인 서적과 패브릭, 우드 등의 소재 샘플을 볼 수 있는 '디자인 라이브러리'와 메이커스를 위한 전용 업무 공간인 '오픈형 데스크' 등도 제공한다.
박지혜 기자 pjh@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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