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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쪼개기 후원금’ 대전지역 건설사 압수수색
뉴스핌 | 2019-09-19 19:27:00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쪼개기 후원금’ 의혹을 받고 있는 대전지역 중견건설업체가 압수수색을 받았다.

대전지방검찰청은 19일 오전 대전 서구 소재 한 건설사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임원실과 회계부서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건설사 임직원들이 특정 정치인에게 쪼개기 방식으로 후원금을 몰아준 정황이 드러나면서 이뤄졌다. 검찰은 건설사 임직원 수십명이 복수의 정치인에게 후원금을 낸 것으로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를 들여다 볼 예정이다.

대전지방검찰청 본관 전경 [사진=오영균 기자]

검찰은 이 회사가 임직원들의 이름을 빌려 쪼개기 후원을 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연간 후원한도액을 넘겨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후원 과정에 회사가 개입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건설사 직원들이 국회의원과 지난해 지방선거에 출마한 시장 후보에게 1인당 100만∼200만원의 후원금을 낸 것을 확인하고 최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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