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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등학교 입학생 사상 첫 40만명 붕괴 전망
프라임경제 | 2023-12-03 12:52:02
[프라임경제] 저출산 기조에 내년 초등학교 1학년 학생수가 사상 처음으로 40만명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3일 교육계에 따르면 다음달 20일까지 지역 행정복지센터는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의 보호자에게 내년도 초등학교 취학 통지서를 발송한다.

교육계는 2017년생인 내년 초등학교 입학생이 40만명대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40만6천243명이던 출생아 수는 2017년 35만7천771명으로 5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2016년생인 올해 초등학교 1학년생은 40만1천752명으로 40만명을 겨우 넘겼다.

앞으로 초등학교 입학생 규모는 더 빠르게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다.

저출산은 2017년 이후 점차 심각해지며 2018년 합계 출산율이 0명대로 내려갔다. 2020년 출생아 수는 27만2천337명으로 30만명대 이하를 기록했다.

학생 수 감소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 도서·산간 지역 학생의 수업권 침해, 대학 경쟁력 하락 등으로 이어진다. 또 노동력 및 구매력 감소에 따른 장기 저성장 고착화 등 사회·경제적 부작용의 요인으로 꼽힌다.

교육부는 다음 달부터 시행될 조직개편에서 과 단위 조직을 만들기로 했다. 다만 기존 국 단위 조직 계획에서 한 단계 하향한 데 따라 저출산 문제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황이화 기자 hih@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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