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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유럽지사 확장
한국경제 | 2026-05-17 18:41:32
[ 안시욱 기자 ] 두산그룹이 두산로보틱스 유럽지사를 확장 이전한다. 로봇은
물론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연료전지 등 신사업 확장을 통해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으로 그룹 체질을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뫼르펠덴-발도르프에
서 두산로보틱스 유럽법인 신규 지사 개관식을 연다. 기존보다 유럽 지사 규모
를 10배 가까이 확대해 유럽 전역의 고객사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두산로보
틱스는 북미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지사를 2024년 독일 뒤셀도르프에 설립했다.
유럽에 이어 일본, 동남아시아에 글로벌 영업 활동을 위한 해외 거점을 마련하
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SMR 전용 공장을 설립하기 시작했다.
AI 데이터센터 신설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총투자금액 8
068억원을 들여 2031년까지 연간 20기 수준의 SMR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 경남 창원공장의 발전용 가스터빈 생산 능력도 기존 연간 8기에서 12기로 늘
리기 위한 증설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전문 계열사인 두산퓨얼셀은 데이터센터 전용 냉각 기술 개발을
마치고 올해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인산형 연료전지(PAFC)에서 나온 폐
열을 데이터센터 냉방에 활용해 전력 사용량의 20~40%를 차지하는 냉방 전력 부
하를 완화하는 기술이다.


안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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