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산업협회, "근로자 보호 HR서비스 클린기업 인증" 접수
프라임경제 | 2026-05-17 21:12:07
프라임경제 | 2026-05-17 21:12:07
[프라임경제] 한국HR산업협회가 근로자 보호와 준법경영 역량을 갖춘 HR서비스 기업 발굴에 나선다.

한국HR산업협회(회장 손영득)는 오는 6월19일까지 '2026년도 근로자 보호 HR서비스 클린기업 인증제'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클린기업 인증은 지난 2014년부터 시행돼 온 HR서비스·아웃소싱 산업 분야의 준법경영 인증제도다. 건전한 사업 운영 문화 확산과 사용기업의 우수 협력사 선정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노동관계법 준수와 원·하청 책임, 중대재해 예방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HR서비스 기업의 준법경영 체계와 근로자 보호 역량도 협력사 선정 과정에서 주요 고려 요소로 검토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클린기업 인증은 적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아웃소싱 사업자를 가늠하는 참고 기준 중 하나로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증 심사는 BPO, 도급, 파견 등 HR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평가 항목은 △법정 4대 보험 가입률 △퇴직금 적립률 △세금 납부 성실성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 등이다. 신청 기업은 한국HR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과한 기업에는 2년간 인증 자격이 부여된다. 그동안 KS한국고용정보, 삼구아이앤씨, 유니에스, 신우산업관리, 유안HR 등 국내 주요 BPO 기업과 HR서비스 기업들이 클린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인증기업 정보는 협회 사무국을 통해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국내 70여 개 경제단체와 사용기업, 관계기관 등에 공유된다. 협회는 해당 정보가 사용기업의 협력사 선정과 관계기관의 지원 정책, 관련 사업 운영 과정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증식은 7월 중 열릴 예정이다. 협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진행된 인증식에는 국회 여야 의원을 비롯해 노동계, 경영계, 학계, 고용노동부 정책 담당자 등이 참석해 왔다.
남창우 한국HR산업협회 사무총장은 "최근 HR서비스 산업은 근로자 보호와 준법경영 체계 구축 여부가 기업 경쟁력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환경에 놓여 있다"며 "클린기업 인증이 사용기업과 시장이 참고할 수 있는 준법 아웃소싱 기업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도 20여 개 아웃소싱 기업이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인증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사용기업들도 협력사 선정 시 클린기업 인증 여부를 검증 기준 중 하나로 참고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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