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아프면 어쩌나… 도봉구 연휴에 문여는 소아과 0곳
파이낸셜뉴스 | 2026-09-21 18:47:04
파이낸셜뉴스 | 2026-09-21 18:47:04
서울시 소아진료 구별로 격차
당일엔 관악·금천구도 문닫아
서초·강서구는 각각 4곳 운영
추석 연휴 기간 서울 자치구별 소아 진료기관의 운영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15곳은 연휴에 운영하는 지정 소아 진료기관이 한 곳도 없거나 단 1곳에 그친 반면, 서초구와 강서구에는 각각 4곳이 운영된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3개 구에서 지정 소아 진료기관이 한 곳도 운영하지 않아 연휴 기간 소아 진료 접근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21일 서울시의 '2026 추석 연휴 종합정보'에 따르면 연휴 기간인 24~27일 운영 예정인 지정 소아 진료기관은 총 42곳이다. 우리아이 안심의료기관 21곳과 달빛어린이병원 21곳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우리아이 안심의료기관과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도봉구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여는 소아 진료 의료기관이 없다.
도봉구는 의사 1명이 운영하는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많아 야간·휴일 진료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점을 지정기관 부재의 원인으로 꼽았다. 도봉구청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려면 평일에도 오후 9시 또는 11시까지 진료해야 하는데 의원에서는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속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도봉구는 인접한 노원·강북구의 지정 소아 진료기관 정보를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북·관악·광진·구로·금천·동대문·동작·마포·서대문·성북·영등포·용산·종로·중구 등 14개 구에서 추석 연휴에 운영하는 지정 소아 진료기관도 각각 1곳에 그쳤다. 반면 서초구와 강서구는 각각 4곳, 강남·송파·중랑·성동구는 각각 3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도봉·관악·금천구 등 3개 구에서 지정 소아 진료기관이 운영을 하지 않는다.
서울시도 자치구별 소아 진료기관 운영 격차를 인식하고 추가 지정에 나서고 있다. 시는 자치구마다 최소 1곳 이상의 지정기관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하고 있지만, 의사 1명이 운영하는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많다보니 야간·휴일 진료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만 신청할 수 있었던 달빛어린이병원의 지정 대상을 일반의까지 확대했다. 올해는 우리아이 안심의원도 일반의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예산 지원도 이어간다. 올해 서울시는 우리아이 안심의료기관에 자치구와 함께 4억9200만원을, 달빛어린이병원에는 정부와 함께 4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에도 동일한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참여 의료기관이 늘어날 경우 추가 경정예산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치구별 편차가 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최소 1곳 이상의 지정기관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당일엔 관악·금천구도 문닫아
서초·강서구는 각각 4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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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시의 '2026 추석 연휴 종합정보'에 따르면 연휴 기간인 24~27일 운영 예정인 지정 소아 진료기관은 총 42곳이다. 우리아이 안심의료기관 21곳과 달빛어린이병원 21곳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우리아이 안심의료기관과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도봉구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여는 소아 진료 의료기관이 없다.
도봉구는 의사 1명이 운영하는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많아 야간·휴일 진료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점을 지정기관 부재의 원인으로 꼽았다. 도봉구청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려면 평일에도 오후 9시 또는 11시까지 진료해야 하는데 의원에서는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속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도봉구는 인접한 노원·강북구의 지정 소아 진료기관 정보를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북·관악·광진·구로·금천·동대문·동작·마포·서대문·성북·영등포·용산·종로·중구 등 14개 구에서 추석 연휴에 운영하는 지정 소아 진료기관도 각각 1곳에 그쳤다. 반면 서초구와 강서구는 각각 4곳, 강남·송파·중랑·성동구는 각각 3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도봉·관악·금천구 등 3개 구에서 지정 소아 진료기관이 운영을 하지 않는다.
서울시도 자치구별 소아 진료기관 운영 격차를 인식하고 추가 지정에 나서고 있다. 시는 자치구마다 최소 1곳 이상의 지정기관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하고 있지만, 의사 1명이 운영하는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많다보니 야간·휴일 진료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만 신청할 수 있었던 달빛어린이병원의 지정 대상을 일반의까지 확대했다. 올해는 우리아이 안심의원도 일반의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예산 지원도 이어간다. 올해 서울시는 우리아이 안심의료기관에 자치구와 함께 4억9200만원을, 달빛어린이병원에는 정부와 함께 4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에도 동일한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참여 의료기관이 늘어날 경우 추가 경정예산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치구별 편차가 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최소 1곳 이상의 지정기관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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