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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주소까지 샜는데"…쿠팡,대 만 과징금 6489만원
한국경제 | 2026-09-21 19:25:22
대만 당국이 고객 20만4552명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쿠팡대만과 대표에게
총 150만 대만달러(약 6489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21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공상시보에 따르면 대만 디지털발전부는 지난달 쿠팡
대만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확인했다. 회사와 대표에게 각각 75만 대만달러
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 명령을 내렸다. 각각 약 3244만원이다.


유출된 정보에는 대만 고객의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배송주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향을 받은 고객은 20만4552명이다.


대만 디지털발전부는 과징금이 최대 1500만 대만달러까지 부과될 수 있는 '
;중대 사안' 관련 조항은 적용하지 않았다. 최대 과징금은 한화로 약 6억4
890만원이다.


당국 홈페이지에도 회사명의 일부를 가린 동일한 처분 내용이 게시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발생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서 시작됐
다. 대만 디지털발전부는 당시부터 쿠팡대만 측과 관련 내용을 확인해왔다.


한국 정부는 지난 2월 대만 사용자 약 20만명도 개인정보 유출의 영향을 받았다
고 발표했다. 대만 당국은 이후 쿠팡대만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다.


공상시보는 "쿠팡 측이 대만 디지털발전부의 신중한 조사와 전문적인 지도
에 감사를 표했다며 "또 주관 부서의 객관적인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고 보도했다.


쿠팡대만은 처분에 따른 과징금 납부와 개선 조치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공
상시보는 "이미 과징금 납부를 마쳤고 개선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다
.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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