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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월 일자리 기록적으로 증가
파이낸셜뉴스 | 2018-03-17 17:01:04
지난 1월 미국의 구인 규모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16일(이하 현지시간) 미 노동부의 통계에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월 아직 직원을 채우지 못한 구인 규모가 631만개로 당초 예상했던 592만개 보다 많게 나타났다. 또 이는 지난 12월에 비해 64만5000개 늘어난 규모다.

이날 공개된 12월 퇴직율은 2.3%로 2005년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나 구직자들이 새로운 일자리 찾는데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월 임금 상승 속도는 다소 둔화됐으나 미 경제가 성장세인데다가 완전 고용에 가까워지면서 다시 증가세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1월 현재 일자리 당 구직 신청자가 평균 1.1명으로 금융위기 발생 전인 2007년의 1.9명에 비해 떨어졌다.

1월 일자리가 늘어난 것은 건설과 교통, 물류, 전문직과 서비스 업종에서 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 통신은 지난 발표된 2월 신규고용이 당초 기대치였던 20만여명에 비해 31만3000명으로 크게 초과한 것도 1월 구인 규모 급증과 전혀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미 경제는 지난 1월까지 12개월동안 201만개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실제 고용 6540만건과 퇴직 6320만건이 진행됐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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