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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13]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지축차량기지 이전 서둘러야”
파이낸셜뉴스 | 2018-05-23 00:35:05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사진제공=이재준 후보 캠프


[고양=강근주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22일 “도시개발 지구 안에 포함된 서울지하철 지축 차량기지는 삼송-지축지구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전락했기 때문에 창동 차량기지처럼 지축 차량기지도 이전을 서둘러야 한다”며 “이럴 경우 삼송-지축지구 도시 발전의 완성도를 높이고 교통 혼잡의 대명사로 알려진 통일로 주변의 교통수요를 대체하는 일석이조 정책 효과를 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준 후보는 이날 교통문제 제언을 통해 “이전을 위한 공사비는 지축 차량기지의 용도변경 및 개발 수익과 교통시설 특별회계로 충당하며 파주시 및 관산동, 내유동, 고양동, 신원마을 등 대중교통 수요를 감안할 때 수익분석에서도 결코 손해는 아닐 것”이라며 “개발 잠재력이 충분한 내유동 인근을 고려할 때 타당성이 있으며 은평뉴타운, 원흥지구, 삼송지구, 지축지구 등 약 1100만㎡의 중심에 위치해 부족한 공공시설, 업무-상업 시설 등 수요로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재준 후보는 지축 차량기지 이전이 “최근 서울시가 가장 고민하고 있는 미세먼지 대책과 가장 잘 부합하는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정책이 되고, 각종 기피시설 이전 요구의 갈등 해소와 상생협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양시장에 당선되면 서울시와 지축 차량기지 이전 협상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통일로 주변의 교통 혼잡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후보는 또한 “서울 집중화와 위성도시 전략을 추구해온 서울시, 중앙정부는 출퇴근 시 교통 혼잡과 도로 부족 문제에 심각히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특히 고양시 남부축에 편중돼 있는 도로 및 교통수단의 획기적 보완책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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