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작년보다 112 신고·교통사고 사상자 감소
파이낸셜뉴스 | 2018-09-26 14:35:04
파이낸셜뉴스 | 2018-09-26 14:35:04
올해 추석 연휴에는 지난해보다 112 신고와 교통사고 사상자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이달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추석 명절 특별치안을 추진한 결과 명절 연휴기간 중 대형 사건사고 없이 평온하고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매년 추석 연휴 평소보다 112신고 및 교통량 등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범죄취약요소 점검’을 통한 범죄 사전 억제와 발생사건 신속대응에 주력했다. 날치기·빈집절도·노상강도 등 강·절도 뿐만 아니라 주취폭력 등 명절분위기를 해치는 범죄들에 집중 대응한 결과, 전년 대비 강도는 35.5%, 절도 22.6% 감소하는 등 등 중요범죄 112 신고가 일 평균 10.9% 줄었다.
또한 지난해보다 짧은 연휴로 전반적인 교통량은 490만대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으나 추석 당일에는 598만대로 역대 최대 교통량을 기록했다. 경찰은 상습정체 구간 위주로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하고 암행순찰차 22대와 헬기 9대를 투입하는 등 입체적인 교통관리를 하면서 국민 소통과 불편 해소에 주력했다.
아울러 △경부·영동선 등 주요 고속도로 단속 강화 △추석명절 교통안전 집중 홍보 △드론단속 실시 등을 사고예방 활동을 벌인 결과, 작년보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35.8%(일평균 10.6명→6.8명), 부상자는 33.3%(일평균 819.9명→547.2명) 각각 줄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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