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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예방 위해 챙겨 먹어야할 식품 <연구>
파이낸셜뉴스 | 2018-09-26 15:01:05
[사진=픽사베이]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은 위암이다. 맵고 짜게 먹기 때문이다. 위암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한데, 특히 백색 채소를 많이 먹으면 위암에 걸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중국 저장대 연구팀이 '유럽암저널'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감자, 양파, 콜리플라워 같은 백색 채소를 많이 먹으면 위암 발병 위험이 33% 낮아진다.

연구진은 76편의 관련 논문, 630만명의 자료를 종합 분석했다.

백색 채소와 함께 양배추, 케일, 셀러리 등도 이같은 효과가 탁월했다.

또 매일 과일을 100g씩 섭취하면 위암 발병 위험이 약 5% 줄었다.

이는 백색 채소와 과일 속에 풍부한 비타민C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비타민C가 위의 세포 스트레스를 차단하고 위암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억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 건강을 위해 소금과 가공육 섭취는 줄여야 한다. 소금 섭취는 5g 늘어날 때마다 위암 위험을 12%, 햄, 베이컨, 소시지는 21%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 섭취는 하루 10g 마실 때마다 위암 위험이 5%씩 증가했다.

연구진은 "위암 발병과 식단은 강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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