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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아이누리 돌봄센터 전국 전파되나
파이낸셜뉴스 | 2019-05-23 01:23:08
보건복지부, 시흥시 아이누리 돌봄센터 현장방문. 사진제공=시흥시


[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보건복지부가 아동 돌봄센터 우수 사례를 검토하기 위해 시흥시에 21일 방문했다.

배경택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을 비롯해 김민정 돌봄사업지원단 팀장, 윤지영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 김제교 안산시 여성가족과장 등은 이날 아이누리 돌봄센터 은계센트럴타운점 (보건복지부 사업명: 다함께 돌봄센터)의 돌봄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현장방문은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현황 및 계획 등을 확인하고, 관련 정책을 공유하며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흥시는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 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작년 10월 온종일돌봄팀을 신설하고 올해 1월에는 관련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 기반을 갖춘 뒤 3월 아이누리 돌봄센터(은계센트럴타운점)을 개소했다.

보건복지부, 시흥시 아이누리 돌봄센터 현장방문. 사진제공=시흥시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제공되는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경력이 풍부한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주한다. 이들은 25명의 아이에게 필요한 독서지도, 놀이활동, 급식, 간식 등을 지원하며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누리 돌봄센터 2호점은 시화두산아파트 내 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해 돌봄이 가장 필요한 방학 전인 올해 7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명숙 시흥시 아동보육과 팀장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방과 후 아이돌봄 문제는 이제 가족 문제를 넘어 사회 문제가 됐다”며 “상시 돌봄 이외에도 돌봄이 필요할 때 아이누리 돌봄센터가 긴급돌봄 등 다양한 돌봄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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