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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은 괴뢰"..도올 김용옥 사자명예훼손 "무혐의"
뉴스핌 | 2019-09-17 19:22:00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71)가 이승만 전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경찰에 이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7일 경찰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성상헌)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김 교수를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사진=김아랑 기자]

서울 혜화경찰서도 지난 8월30일 김 교수를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의 양자 이인수 박사는 김 교수가 방송이나 개인 저서에서 이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5월24일 검찰에 고소했다.

당시 이 박사는 김 교수가 자신의 저서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제주 4·3 사건을 언급하며 "이 전 대통령이 제주도민 학살을 명령했다", "제주도민들이 제헌국회 총선을 보이콧한 데 분노해 제주도민을 학살했다" 등 허위사실을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지난 3월 해당 방송에서 "김일성과 이승만은 사실 미국과 소련이 한반도를 분할 통치하려고 데려온 일종의 퍼핏(puppet), 괴뢰"라며 그를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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