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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하남선 정상개통 ‘잰걸음’
파이낸셜뉴스 | 2020-04-09 23:53:05
김상호 하남시장-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 면담. 사진제공=하남시


[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된 지하철 하남선(5호선 연장) 신규인력 양성교육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돼 정상 개통에 파란등이 켜졌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8일 서울교통공사를 방문해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된 지하철 하남선(5호선 연장)에 투입될 신규인력 교육 및 영업시운전 실시 재개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상호 시장은 이날 김상범 서을교통공사 사장을 만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하남시의 10년 숙원사업인 하남선 역시 반드시 정상 개통돼야 한다”며 “시민의 출퇴근 고통과 선동IC 교통체증 등을 하루빨리 해소하는데 서울교통공사가 더욱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만남에 동석한 이동철 미사강변도시총연합회 회장도 “미사신도시 11만 시민은 계속되는 개통 지연 소식에 무척 상심하고 있다”며 “정상 개통만이 시민을 위로해주는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상범 사장은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하남선 운행관련 신규양성자 교육이 중지됐다”며 “안전이 담보되는 전제 아래 하남선 개통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서울교통사는 아직 남은 신규자 양성 이론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하면서 실습교육은 현장교육(OJT)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자 양성교육이 진행돼 신규인력이 투입되면 영업시운전에 들어가는데, 이 또한 당초 영업시운전 소요 일수를 관계기관과 협의해 단축해 보겠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한편 하남시는 영업시운전 이후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절차에는 행정소요 일수가 4주가량 걸리는데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를 통해 행정소요 일수를 최대한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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