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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소모임" 등 3명 추가 확진, 이틀새 8명
뉴스핌 | 2020-09-27 18:12:52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27일 오후, 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전날 발생한 5명을 포함 이틀 사이에 추가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 지금까지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140명으로 불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남구 거주 70대 A씨와 북구 거주 70대 B씨, 또 다른 70대 C씨이다.

경주시와 코로나19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발표하는 이강덕 포항시장[사진=포항시] 2020.09.27 nulcheon@newspim.com

A씨는 지난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 79번 확진자'와 전날 발생한 '포항 84~88번 확진자', '포항 90번 확진자'와 동일 소모임 소속이다.

또 B씨는 지난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 8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파악됐다.

C씨는 지난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 89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들 '포항 88~89번 확진자'는 '포항 7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이날 발생한 B씨와 C씨는 지역감염에 의한 n차 감염사례로 추정된다.

포항시는 이날 발생한 확진자에 대한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죽도동 2-378번지' 소모임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나고 '원륭사 포교원' 관련 확진자는 2명으로 확인됐다.

포항시 보건당국은 "이들 소모임과 원륭사 포교원 관련 검사자는 총 140여 명이다"며 "현재 이들과 관련한 접촉자 파악과 검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확진자의 주변인, 가족, 친척 등뿐만 아니라 열이 나는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반드시 빠른 시일 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적인 모임 등 소모임은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버스터미널, 역 등 귀성객이 많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과 요양시설, 경로당 등 노약자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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