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글로벌마켓

'63번째' 경남 하동 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한국경제 | 2021-01-16 19:54:51
16일 경남 하동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63건
으로 늘어났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H5형 AI 항원이 검출
된 해당 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

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 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했다. 하
동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또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
해서는 30일간 이동 제한과 일제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
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