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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광명병원 개원식 개최…일일환자 1천명
파이낸셜뉴스 | 2022-07-01 02:01:04
중앙대학교광명병원 30일 개원식 개
중앙대학교광명병원 30일 개원식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 첫 대학병원인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30일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수도권 서남부 의료허브 거점대학병원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올해 3월21일 진료를 시작한 중앙대광명병원은 개원 50일 만에 일일 외래환자 1000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지역의료체계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박용현 중앙대학교 이사장과 박상규 총장,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철희 광명병원장, 국회의원,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개원식은 병원 소개 영상 시청, 축사,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축사를 통해 “중앙대광명병원 개원으로 광명시민 의료 서비스가 한층 더 높아지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광명 가치를 높이는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홍창권 의료원장은 “중앙대광명병원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을 표방하고 있다”며 “수도권 서남부지역 의료체계 중심은 물론 대한민국 의료체계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은 “우리 문화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최고 의료 서비스와 환자 중심 가치를 전달하는 수도권 서남부 의료허브 병원으로 거듭 진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 중앙대광명병원은 지하8층 지상14층에 700병상을 갖춘 복합의료시설로 대지면적 3155평에 연면적 2만9390평 규모를 갖췄다. KTX 광명역과 지근거리에 위치해 편리한 접근성과 편의성도 구비했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조감도. 사진제공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조감도. 사진제공=광명시

30개 진료과와 함께 △암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척추센터 △관절센터 △호흡기알레르기센터 △소화기센터 등 6개 중증클러스터를 통해 지역 특화 중증 전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암이 의심될 경우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입원 및 수술로 이어지는 과정이 단 1주일 안팎에 끝낼 수 있는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며, 질환에 따라 여러 진료과가 협업하는 환자 맞춤형 다학제 진료 시스템도 갖췄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오는 2026년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소하건강검진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광명시 의료복합 클러스터의 헬스케어, 의료기기, 인공지능 등 다양한 산업과 유기적 관계를 형성해 동반성장을 도모해 지역 의료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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