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소식]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미조" 여름 특별기획전 "미조의 숨결" 개최
프라임경제 | 2025-07-04 12:01:31
프라임경제 | 2025-07-04 12:01:31
■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미조' 여름 특별기획전 '미조의 숨결' 개최
■ '물미해안전망대' 오는 9일 리뉴얼 개장
■ 강근옥 남해군 컴퓨터봉사회장 '정보문화 유공 장관 표창' 수상
[프라임경제] 남해군은 오늘부터 8월31일까지 미조면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미조'에서 여름 특별기획전 '미조의 숨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바다는 어부의 삶이며, 어부는 바다의 숨입니다'라는 주제로, 미조 어촌의 자연과 사람, 삶의 흔적을 예술로 풀어낸 전시로 구성된다. 공간 전체를 활용해 설치미술, 사진전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미조만의 정체성과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1층에는 금기숙 작가의 설치작품 '바다의 숨'이 전시된다. 어부의 땀과 눈물을 형상화한 물방울 조형물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3층에는 바람에 흔들리는 구조물을 통해 바다 속을 형상화한 몰입형 공간 '미조의 삶', 지역 주민의 삶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사진전 '미조 옛 풍경'이 마련된다. 4층에서는 지역 사진작가 '촌놈 박대엽 초대전'이 있으며 이와 연계해 플리마켓 공간도 운영된다. 또한 전시공간 곳곳에 남해 미조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이 어우러지는 전시가 펼쳐진다.
이번 특별기획전과 함께 진행되는 '스페이스 미조 플리마켓'에는 지역 예술가와 소상공인 7팀이 참여해, 편백 생활소품, 누름꽃 공예, 수제 엽서, 지역 감성 굿즈 등 남해만의 정취가 담긴 상품들을 전시·판매한다.
플리마켓은 전시 기간 내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은 휴관이다. 관람객은 전시를 자유롭게 감상한 뒤, 4층에서 다양한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어촌마을 미조의 기억과 삶을 예술로 재조명하는 시도로, 관광과 예술, 지역공동체가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스페이스 미조가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특히 쏠비치 개장으로 남해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 의미 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와 플리마켓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관광시설팀 또는 스페이스 미조 현장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복합문화공간 '물미해안전망대' 오는 9일 리뉴얼 개장
액티비티한 체험과 360도 파노라마 조망과 ESG 체험공간 조성 등 관광객 맞이 박차
'물미해안전망대'가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9일부터 리뉴얼 개장한다. 물미해안전망대의 위탁 운영을 맡게 된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지난 두 달 동안 안전 점검 및 내부 리모델링 등 리뉴얼을 거쳤으며, 오는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물미해안전망대는 대한민국 최남단 남해를 아름답게 비추는 등대의 모습을 형상화한 건축물이다.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360도 파노라마 바다 조망을 자랑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층별 다른 주제로 기획됐다.
우선 1층에는 로컬상품 홍보·판매 공간이 들어서고, 이곳에서는 ESG 체험도 할 수 있다. 2층에서는 하늘과 바다 사이를 걷는 스릴 넘치는 클리프 워크 체험을 할 수 있고, 로봇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며 휴식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3층 옥상정원은 야외 카페 공간으로 탁 트인 대자연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감성적인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담고 있는 건축물인 물미해안전망대에 다양한 문화 경험과 휴식을 더하는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관광시설로 발돋움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남해의 랜드 마크에서 나아가 마인드 마크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내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미해안전망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며 화요일은 휴무다.
■ 강근옥 남해군 컴퓨터봉사회장 '정보문화 유공 장관 표창' 수상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
강근옥(75) 남해군 컴퓨터 봉사회 회장이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문화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보문화 발전유공 정부포상은 디지털 역량 강화, 디지털 역기능 해소 등 정보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강근옥 회장은 20여 년간 남해군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헌신하며, '배움과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등 지역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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