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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뛰쳐나와 활주로 질주한 개.. 40분간 포획 소동
파이낸셜뉴스 | 2017-05-29 15:17:05
[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비행기 화물칸에서 뛰쳐나온 개가 공항 활주로를 활보하다 40여분 만에 붙잡히는 소동이 벌어졌다.

2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5일 저녁 우한시 티엔허 공항에서 중국동방항공 항공기에 탑승한 골든 리트리버 종 개 한 마리가 우리를 뛰쳐나와 공황 활주로를 활보했다.

이를 본 공항경찰 8명은 안전 상의 문제로 즉시 개를 쫓기 시작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도망친 개 때문에 결국 40여분이 흐른 뒤에야 잡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개가 온몸에 상처를 입었다. 특히 눈 쪽의 부상이 심각했다.

개 주인은 "공항 경찰들이 개를 포획하는 과정에서 공권력을 남용했다"며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문제의 사진은 수십만번 이상의 공유되고 있다.

이에 공항 당국은 “동물이 활주로에 있으면 대형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정당한 법집행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개가 어떻게 우리를 빠져 나갔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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