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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낳은 신생아 팔아 산파와 나눠 가지려 한 여대생 '덜미'
파이낸셜뉴스 | 2017-09-23 12:47:05
아기를 판매하겠다는 광고를 올린 여대생이 만든 페이스북 계정(왼쪽)이 SNS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페이스북 갈무리, 픽사베이

페루의 한 여대생이 자신이 몰래 낳은 아기를 판매하려 했다가 체포됐다.

페루 현지 매체들은 익명의 19살 여대생이 불법 운영 시설에서 출산한 뒤 아기를 SNS를 통해 팔려고 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이 학생은 산파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출산을 맡겼는데 아기를 키울 생각이 없었고 산파도 팔아버리라 유도했다.

여대생은 페이스북에 익명 계정을 만들었다.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매물로 올렸고 3000솔(약 100만 원)을 요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아기를 판매해 산파와 돈을 나눠 가질 계획이었다.

페루 경찰은 구매자로 가장해 여대생과 산파를 체포했다. 체포된 여대생은 "돈이 없어서 키울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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